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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밀 생산국이 러시아였고 2위가 인도였는데 인도가 전격적으로 밀 수출을 금지한다고 한다.

 

로이터에서 인도의 대외무역총국이 밀의 국제가격 상승으로 인해 인도와 이웃국가, 기타 취약국가들이 식량안보 위기에 처했다고 하면서 금지한다고 했다.

 

인도 정부는 식량안보를 확보하고, 이웃국가와 기타 취약국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밀 수출 정책을 자유에서 금지로 변경한다고 했다.

 

다만, 5월 13일 이전에 취소불가능한 신용장이 개설되었거나 인도 중앙정부가 다른 나라의 정부 요청에 의해 허가했을 경우에는 밀 수출을 허가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인도도 3~4월에 폭염이 빨리 발생하여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700만톤의 밀을 수출했고 이 중에서 절반이 방글라데시로 갔다고 한다. 사실 아무 엄청난 영향이 있지는 않겠지만, 아무튼 영향이 있을 거 같다.

 

물론 밀 관련주들은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종목이 많기는 하다. 

 

밀 관련주는 대표적으로 사료주, 밀가루 관련주다.

 

주로 사료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었고, 사료 관련주 중에 인수합병 이슈가 있던 현대사료를 제외하면 한일사료가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그 외에 미래생명자원, 대주산업, 고려산업 등이 있다.

 

한일사료가 대표적 종목이 되기는 했지만 이미 주가가 엄청나게 올랐던 경험이 있어서 아주 크게 주가가 오르거나 하지는 않을 거 같다. 그렇다고 새로운 종목이 대장이 되는 경우는 쉽게 없었다는 걸 생각하면 얘가 다시 1등주가 될 것도 같다.

 

밀가루 관련주는 대한제당, 대한제당우, 사조동아원, 한탑 등이 있다.

 

밀가루 관련주는 사료주에 비해서 크게 오르진 못했다. 대한제당은 시총이 크고, 대한제당우는 우선주 치고는 물량이 많은 게 단점이고, 사조동아원은 주가가 좀 오르니까 자사주를 던져서 어느 것 하나 쉬워보이지는 않지만, 이번에 탄력을 받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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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식량 가격 지수가 10년 만에 최대치를 찍었는데 그 수치는 125.7로 2020년에 비교했을 때 28% 정도 올라갔다고 한다. 곡물가 지수도 131.2가 되어서 2020년이랑 비교했을 때 27.3%가 올라갔다.

 

또한,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곡물 관련주가 반등하는 모양새다. 우크라이나가 흑해 주변에 위치해있고 평지가 많아서 곡창지대인데 밀 수출량이 상당하다고 한다.

 

세계 5위의 밀 수출 국가로 전세계에서 밀 공급을 12%, 옥수수는 16%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거기에 더해서 러시아 마저도 세계 최대 밀 수출 국가라서 러시아가 만약에 전쟁을 일으켜서 수출 제재가 가해진다면 두 국가의 밀 수출만 합해도 전세계 밀 생산의 1/3이 불확실성에 놓일 수 있다.

 

국내 밀 자급률이 1%도 되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전쟁이 일어날 경우 우려가 생기고 있고, 계속 올라가는 물가로 인해 이번에는 세력들이 식량 관련주로 해먹을 생각인 듯하다.

 

2014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및 크림반도에 들어왔을 때 단기로 밀 가격이 75% 올라가기도 했다고 한다.

 

식량 관련주는 대표적으로 미래생명자원이 있다.

 

미래생명자원은 동물용 특수 가공 원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사료 사업이 대부분의 매출액이고 식품 사업도 있다. 주가가 가장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다.

 

팜스토리도 사료 부문과 육가공사업을 하고 있어서 이번에 곡물가 등의 상승 관련 종목이 되었다. 회사는 흑자를 내고 있는데 이런 회사들이 오히려 테마주로 대장주로 오르지는 못하더라.

 

다른 종목들도 있는데 굳이 알 필요는 없다. 대장주가 강세이고 나머지는 대장주를 따라가는 게 한국 주식시장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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