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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초에 퇴사를 앞두고 회사에 가면서 도쿄타워를 많이 지나다녔다.

그 때 하고 있던 게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이 공중에 걸려 있는 전시 같은 거였다.

노란 호박이 붕 떠있었다.

조금 더 가니까 루이비통의 LV 알파벳을 깔아놓은 공원도 있었다.

도쿄 타워는 그냥 노란색이 제일 나은 거 같다.

도쿄 타워 오른쪽 방향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서인지 불빛이 깔려있었다.

다른 곳에서도 LV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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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후네칸논에 갔다와서 집으로 가는 길에 있는 쇼와국영기념공원도 다녀왔다.

쇼와국영기념공원은 사실 가을에 가는 편이 더 좋기는 하다. 은행나무가 예쁘게 피어서 그렇다.

가을에 가는 게 더 좋지만 그래도 가는 길에 있으니까 한 번 가봐야겠다 하고 갔다.

누계 방문자 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는 판이 있었다.

들어가면 오리보트 타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서 서양인 모델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카메라도 달아놓고 사람들이 꽤 있었다. 옷 쇼핑몰 모델 같은 건가 싶다.

연못을 지나서 왼쪽 길로 들어가면 처음에 나오는 게 네모필라였다. 히타치해변공원에도 네모필라가 있었어서 그거에 비하면 별거 없는 수준이다. 그냥 지나간다.

더 들어가면 큰 나무가 있다.

옛날에 한국에서 경남 남해 놀러갔을 때 이렇게 큰 나무가 하나 있기는 했는데

유채꽃인지 갓꽃인지 모르는 꽃도 피어있었다.

일본이니까 당연한데 일본식 정원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양귀비꽃 포피가 피어있는 지역을 둘러보고 돌아가기로 했다. 공원 닫는 시간이 6시까지라서 시간이 촉박했다.

문은 여기에도 설치되어 있었다.

양귀비 밭도 둘러다 보고 다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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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위크에 들어가기는 했는데 3일 쉬고 하루 일하고 3일 쉬고 하루 일하고 2일 쉬는 식으로 연휴가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다. 휴가를 안썼기 때문이었다.

처음 3일 연휴 중에 첫째 날에 시오후네칸논(塩船観音)이라는 절을 다녀왔다.

텔레비전을 보는데 진달래가 예쁘게 피어있다고 해서 가봤다.

가니까 사람이 꽤 많았다. 외국인도 꽤 있었다. 저 문으로 들어가도 되고 왼쪽 옆길로 가도 된다. 안으로 들어가면 진짜 출입구가 있고, 300엔의 입장료를 받는 걸로 기억한다.

칸논이라는 게 관음이라는 의미라서 당연히 절이지만 절처럼 되어 있다.

날씨가 맑아서 좋았다. 아무튼 여기를 지나서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진달래,철쭉(つつじ라고 한다)이 피어있는 곳이 나온다.

보라색, 빨간색, 초록색, 하얀색 여러 가지 색이 인상적인 곳이다.

불상이 있는 곳이 제일 사진 찍기 좋은 곳인 거 같다.

어느 가족이 자기 카메라로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관음상이 보이게 찍어줬다. 날씨가 맑고 해가 너무 쨍쨍해서 색깔이 약간 죽어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올라가면서 주변도 한 번 둘러봤다.

불상이 가까이서 찍기 어려운 구조라서 그냥 멀리서 찍어봤다.

오른쪽으로 가니까 종을 치라고 만들어 놓은 곳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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