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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를 나와서 가나자와 성에 갔다. 가나자와 성 안에는 안 들어갔는데 내성 쪽으로는 다 들어갈 수 있었다.

주변만 구경하면 무료로 돌아다닐 수 있었다. 근데 어차피 쉬는 날이라고 써있어서 더 들어갈 것도 없었다.

역사나 성의 구조 같은 걸 몰라서 뭐라고 딱히 얘기할 게 없기는 하다.

아무튼 히메지성, 오다와라성 이런 곳은 가본 내 입장에서는 거기들 보다는 조금 더 넓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름 해자도 잘 되어 있고

성벽도 여러 겹이었다.

핸드폰이 이상해서 사진이 짤린 게 아니고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가장 안쪽 건물은 휴관이라서 들어갈 수는 없었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밖에서 청소하는 분들과 관람객 수가 비슷했을 정도.

언덕 쪽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날 수록 하늘이 더 맑아지기 시작했다.

겐로쿠엔은 아예 가나자와 성과 연결되어 있었다. 다만 돈을 300엔 내고 들어가야 했다. 솔직히 갔다오고 나서 든 생각은 괜히 돈썼네 싶었다.

정원인데, 입구로 들어가면 가장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 나온다.

여기가 가장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었다. 날씨도 그렇게 맑지가 않아서 그다지 예뻐보이지는 않았다.

나무가 뭔가 격렬하게 생겼다.

무슨 도술사 같은 사람 동상도 있었다.

역동적인 나무도 있었기는 했지만 그다지 넓지도 않았고 그렇게 볼만한 거는 없었어서 돈 낸 거에 비해서는 약간 실망했다.

다음 목적지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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