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재활용 관련주(영화테크,파워로직스,웰크론한텍)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6일 바이든 행정부가 올해 초 행정명령으로 지시한 친환경차 전략 관련 각 정부기관의 보고서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제출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보고서들은 단순히 친환경차 판매 촉진에 머무르지 않고, 생태계 확산이 목표라고 한다.
특히 미국은 자국 내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오래된 전기자동차를 분해하여 새로운 차에 공급하여 해외 광산에 덜 의존하는 형태. 희토류를 아끼는 형태로 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별다른 큰 뉴스는 없으나 바이든 정부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재활용 연구개발 등에 지원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면서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회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관련주는
영화테크는 전기자동차와 전력전자, 자동차의 전장 관련 부품 연구 개발, 제조 판매 회사다.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서 그냥 상한가를 갔다.
영화테크는 전기자동차/하이브리드전기차 폐배터리를 이용한 10kw급 ESS 재사용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년에 충청남도와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ESS 제작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이를 검증한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다.
파워로직스는 작년에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기대감을 받았다. 회사의 주력사업은 카메라 모듈사업이다. 다른 사업으로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책과제와 고객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ESS에 적용 가능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 기술과 배터리 시스템 통합설계 솔루션을 확보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을 통해 미쓰비시후소에 하이브리드 상용차용 BMS를 양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디스플레이 장비 회사인 탑엔지니어링이다.
작년에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으로 청주 파워로직스 본사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ESS 제품 생산을 위해서 연간 10MWh 규모의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기도 했다. 2019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2등주에 대한 대접은 별로 좋지 못하기에 강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웰크론한텍은 맨날 배터리 관련 뉴스만 나오면 찌라시 띄워서 잠깐 해먹고 그것으로 끝나는 종목이다. 주력 사업이 피뢰침 판매라는 설이 돌 정도다.
황산니켈 농축, 결정 설비를 도입한 이력이 있다고 재활용 관련주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