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 곡물 협정 파기 관련주가 못 가는 이유

1. 날짜가 정해져 있다.

 

날짜가 정해져 있다는 거 자체가 개미들이 관련주라고 하는 종목에 전부 베팅이 들어간 상황이기 때문에 개미들이 수익나라고 세력들이 알아서 주가 올려주고 이런 거는 절대 없다.

 

2. 불확실성

 

1번과도 연관되는 거지만 세력들이라고 러시아에서 이걸 연장하라 지 안 할지 어떻게 알고 미리 매집을 하겠나. 세력들이 러시아 마피아도 아니고 그냥 푸틴 마음대로 결정하는 건데 확신이 없다. 그러니 베팅을 안하는 것

 

3. 조기 해소 가능성

 

이건 또 2번하고 연관된 건데 러시아가 파기를 했다고 치자. 그러면 파기했다고 바로 끝나는 게 아니다. 다시 재협상을 할 수도 있고 재협상을 하려고 일부러 파기한 걸 수도 있다.

 

재협상 한다는 뉴스만 나와도 곡물주의 주가에 악재니까 섣불리 못 건드는 거다. 흑해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뿐 아니라 터키도 이해관계가 있어서 튀르키예 에르도안이 자꾸 푸틴은 협상할 거다라고 입을 털고 있다.

 

푸틴이 협상할 생각이 없어도 튀르키예에 보복할 만한 것도 없고 그런 식으로 어그로 끌어도 되는 게 터키의 지정학적 위치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관련주가 오르냐고 물어본다면 일단 흑해에서 우크라이나 쪽의 선박이 격침된다거나 하는 뉴스가 나와야 할 거 같다.

 

그냥 이 국면이 장기화만 된다고 그걸로 주가가 오르거나 하지는 않을 거 같다. 다른 거는 자포리자 원전이 폭발해서 흑해가 오염되는 경우지만 지금 확률이 매우 낮은 경우이기 때문에 배제한다.